제2 연평 해전과 천안함 피격,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는 '서해 수호의 날'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 기념식'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연설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참전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,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'서해수호의 날'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냈고,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. '연대와 협력'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,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.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입니다. <br /> <br />총탄과 포탄이 날아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작전을 수행했고, 서로 전우애를 발휘하며, 최후의 순간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되었습니다. 우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로,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용사들의 애국심을 기억합니다. <br /> <br />창원 진해 해양공원과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정에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헌신을 마주합니다. 광주 문성중학교에서, 군산 은파공원에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만나며 꺾이지 않는 용기를 가슴에 새깁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 주신 서해수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,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참전 장병 여러분, 유가족 여러분, '코로나19'라는 초유의 위기 앞에서 우리 군과 가족들은 앞장서 애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46용사 유족회'와 ‘천안함 재단'은 대구·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습니다. 아픔을 디딘 연대와 협력의 손길이 국민의 희망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간호장교들과 군의관들은 임관을 앞당겨 ‘코로나19'의 최전선 대구로 달려갔습니다. 예비역 간호장교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의료지원에 나섰고, 3만 5,000 장병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공병단은 확진자들을 위한 병상을 만들었고, 만2,000명의 병력과 6,000대의 군 장비가 전국 각지에서 방역과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71039258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